2025년 3월 31일 국내주식 공매도 재개

2025년 3월 31일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전면 재개되었습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약 5년 만의 전면 재개로, 이전에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허용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가능해졌습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에 앞서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고 기관과 개인 투자자 간의 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을 실시했습니다. 기관과 개인 모두 대차거래와 대주 서비스의 상환 기간을 90일(최대 12개월 연장 가능)로 통일하고, 증권사 대주 담보비율도 105%로 일원화했습니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구축하여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매도 재개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대차 잔고가 높은 종목들이 공매도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공매도는 주가의 가격 효율성을 유지하고 버블 형성을 억제하며 시장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공매도 재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3win_-K_o7A

 

공매도 재개에    따른 투자자들의 심리위축이 초래되고 있으나 장기적인 투자를 지향하면서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