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특별시
2024년 청룡의 해가 열렸습니다. 올해 서울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서울시는 3일,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발간했습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등 올 한 해 서울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요, 돌봄, 복지, 청년,교육,건강,안전등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2024년 갑진년이 우리 모두에게 ‘값진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동행특별시’ 서울의 2024년을 살펴봅니다.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의 슬로건 ‘동행.매력 특별시’를 큰 골자로 하여 11개 분야 총 69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전자책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출산‧양육 부담 덜어주는 돌봄사업 확대
2024년에도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을 계속 확대한다. 먼저 부담없는 요금으로 놀이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총 200곳 선정·조성한다.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 가능하다. ‘서울 엄마아빠택시’는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첫째 아이 200만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원으로 상향 지원되고, ‘부모급여’는 0세 월 70만원에서 100만원, 1세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둘째 이상 자녀 출산으로 기존 자녀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지원, 양육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도 시행된다. 신청은 아동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할 수 있다.
저소득 위기가구 위한 안심소득 시범사업 운영
새로운 소득보장 제도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내년 가족돌봄 청년, 빈곤·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 등 5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대상가구로 선정되면 1년간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 소득평가액 간 차액의 절반(50%)을 매월 안심소득으로 지급한다.
장애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유용한 일 경험을 제공하는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일자리’ 지원도 시작된다. 시는 내년 1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2~12월 주 20시간 근무, 월 최대 10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를 전상군경, 공상군경, 공상공무원까지 확대한다.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는 청년 정책 확대
장애·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14~34세 가족돌봄청년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1월부터 전담기구를 신설하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현재 15개 캠퍼스에서 2024년 총 5개 캠퍼스(강북·노원·은평·관악·강남)를 추가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대학생 대상 ‘서울 청년 기업체험 프로젝트’도 신규 추진된다. 중견·유망기업에서 직무 체험, 적성탐색 기회 및 학점취득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사항은 참여대학 선정 후 각 대학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 ‘서울런’ 콘텐츠 다각화
내년에도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다양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멘토링을 지원하는 ‘서울런’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 교육플랫폼 내 학습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가입 대상자도 확대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북(은평)·서남(영등포)센터를 정식 개관해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분야 교육·체험·상담을 원스톱 무료 제공한다. 센터별 프로그램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누리집 또는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러너스테이션 조성,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구축
한강과 인접한 여의나루역을 ‘러너스테이션’으로 조성해 누구나 뛰며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러닝 관련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민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손목닥터 9988’도 전용 앱을 구축해 스마트워치, 개인 스마트폰으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나간다. 또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피해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시립은평병원 내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조성한다.
휴대용 SOS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안전 챙기는 신규 사업 확대
이상동기범죄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112 즉각 신고가 가능한 ‘휴대용 SOS 비상벨’과 ‘안심경보기’ 세트를 지급하고 야간 순찰을 책임지는 ‘안심마을보안관’ 전 자치구 확대, ‘안심이 앱’ 기능 추가 등 늦은 밤길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무차별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쓰러짐·폭행 등을 자동 탐지하는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공원·등산로, 주거·상업지 등 안전사각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경과한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으로 교체한다. ‘부실시공 없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1월부터 서울 시내 모든 공사장을 대상으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한다. 민간 공사장의 경우, 건축허가(사업승인) 대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주요 공종(철근배근, 콘크리트 타설 등)의 동영상 기록관리를 의무화한다.
누리집 : 서울시 전자책 ☞[e-book]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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